'4위 목표!' 토트넘 운명의 2연전 뉴캐슬-맨유...손흥민 3경기 연속골 도전

오종헌 기자 2023. 4.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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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경기 후 오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뉴캐슬과 마찬가지로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유는 승점 59점이다.

이제 토트넘의 4위 진입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뉴캐슬 원정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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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은 토트넘 훗스퍼의 목표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고, 뉴캐슬은 승점 56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현재 토트넘의 목표는 리그 4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명의 2연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선 토트넘은 4위 뉴캐슬과 맞붙는다.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지만 토트넘이 한 경기 더 치렀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


뉴캐슬과 승점 56점 동률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면 다음 목표는 맨유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경기 후 오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맨유는 현재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뉴캐슬과 마찬가지로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유는 승점 59점이다. 토트넘은 뉴캐슬, 맨유를 다 잡아야 4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역대급 활약을 펼쳤지만 그 흐름을 올 시즌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현재 29경기를 치르며 8골에 그쳤다. 지난 몇 년간의 득점 페이스와 비교하면 아쉬운 게 사실이다.


다행히 최근 컨디션은 좋다. 손흥민은 3월 이후 리그 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브라이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제 토트넘의 4위 진입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뉴캐슬 원정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뉴캐슬과 13차례 맞붙어 4골 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침묵했지만 지난 시즌 뉴캐슬과의 리그 2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터뜨렸다. 영국 '90min'과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등은 모두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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