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 필로폰 사서 투약한 여중생…남학생들과도 복용

한채희 2023. 4. 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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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필로폰을 사서 투약했다가 어머니의 신고로 발각된 여중생이 같은 반 남학생 2명과도 함께 투약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3학년 학생 세 명을 불구속 수사 중입니다.

여중생 A양은 지난달 5일, 텔레그램에서 필로폰 0.5g을 던지기 수법으로 구매해 물에 타 마시고, 남은 양을 다음 날 같은 반 남학생 두 명과 함께 재차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과 다른 남학생 한 명은 필로폰을 최소 두 차례 투약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초범이며 회복 치료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불구속 수사하는 한편, 이번 주 중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서울동대문경찰서 #필로폰 #중학생집단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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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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