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에 나들이객↑…고속도로 다소 혼잡

박광온 기자 2023. 4. 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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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7만대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 오전 11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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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국 교통량 517만대…하행 44만대, 상행 47만대
서울→부산 4시간50분…서울→목포 4시간50분
지방 방향 정체 오후 7~8시 사이께 해소될 듯

[서울=뉴시스] 토요일인 22일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전국에서 517만대의 차량(전주대비 21만대 증가)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토요일인 22일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정오 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 오전 11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6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 해소되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2㎞, 동탄분기점 부근~남사 12㎞, 천안~목천 부근 9㎞, 대전 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등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반월터널 부근~둔대분기점 4㎞, 서용인분기점~양지터널 부근 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화물차 관련 사고 처리로 신갈분기점 부근 2㎞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곡분기점~용담터널 2㎞, 비봉~팔탄분기점 부근 8㎞,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3㎞ 구간에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하남 3㎞, 동서울요금소 부근~산곡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진천터널 부근~진천터널 부근 1㎞,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부근 8㎞ 구간 등에서 막힌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47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38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4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1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4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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