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고 욕해” 이천수X현진영, 최초 가족 합방(살2)

김원희 기자 2023. 4. 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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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남2’



이천수와 현진영의 가족이 드디어 만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와 현진영 가족의 최초 합방이 공개된다.

이날 현진영 부부는 같은 인천에 사는 이천수부부의 집에 방문한다. 첫 만남을 앞두고 아내들은 걱정을 표했고, 드디어 이뤄진 역사적인 합방 이후 두 아내는 각자 남편의 행실을 고발하며 급속도로 친해진다. 오서운이 “우리 남편은 욱한다. 욕도한다”라고 말하자 심하은은 “똑같아요”라고 받아치는 등 두 아내의 동병상련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식사 도중 “물 좀줘라”라고 말하는 현진영과 “물은 미리 갖다 놔야지”라고 거드는 이천수까지 남편들 또한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태조 이성계의 후손 이천수와 김수로왕의 후손 현진영 사이 은근한 기싸움도 보는 재미를 더는 가운데, 두 사람은 식사 내내 “왕족끼리는 통하는 게 있다”며 철부지 면모를 드러내 두 여자의 속을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22일 밤 9시 25분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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