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선수 매각 절실' 바르사와 접촉...'토트넘 임대생' 랑글레+움티티 관심

정승우 2023. 4.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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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 수비수 영입을 위해 FC 바르셀로나와 만났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FC 바르셀로나와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28, 토트넘), 사무엘 움티티(30, 레체) 영입에 관해 이야기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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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인터 밀란이 수비수 영입을 위해 FC 바르셀로나와 만났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FC 바르셀로나와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28, 토트넘), 사무엘 움티티(30, 레체) 영입에 관해 이야기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인터 밀란의 디렉터 피에로 아우실리오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와 만나 다음 이적시장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주된 내용은 수비수였다"라며 "인터 밀란은 매우 중요한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다. 전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새로운 스트라이커와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날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대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인터 밀란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6위에 자리하며 쉽지 않은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 오르며 과거 명성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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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인테르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며 여름 이적시장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우실리우는 바르셀로나 디렉터들과 만나 수비수 영입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현재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 중인 랑글레와 US 레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움티티가 그 대상"이라고 전했다.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준비하는 바르셀로나 역시 매각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0일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지금으로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불가능하다. 선수를 매각하는 등 여러 가지 제안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당장 파블로 가비조차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를 지적했다.

한편 매체는 "이 만남에서 에릭 가르시아, 조르디 알바 역시 거론됐지만, 이들의 주급은 인터 밀란에게 너무 높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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