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00인 모인 저출산 정책 제안단…22∼23일 토론회

김영신 2023. 4.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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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청년 200인이 참여하는 저출산 정책 제안단 '청출어람단'이 22일과 23일 양일간 정부에 저출산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추진방향에 따라 이달 초 청출어람단을 구성한 바 있다.

사전에 저출산 기본 계획과 자료 등을 학습한 청출어람단은 양일간 KBS스튜디오 별관에서 열리는 토론회 일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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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청년 제안단 '청출어람단' 구성
2030청년 200인 '청출어람단' 저출산 정책제안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오른쪽)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2030청년 200인 '청출어람단' 저출산 정책제안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4.22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20·30대 청년 200인이 참여하는 저출산 정책 제안단 '청출어람단'이 22일과 23일 양일간 정부에 저출산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추진방향에 따라 이달 초 청출어람단을 구성한 바 있다.

사전에 저출산 기본 계획과 자료 등을 학습한 청출어람단은 양일간 KBS스튜디오 별관에서 열리는 토론회 일정에 참여한다.

첫날인 22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최슬기 교수,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이자 제8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 등이 발제한다.

이어 청출어람단이 조를 나눠 ▲ 높은 주거비용 등 결혼·출산을 어렵게 하는 사회구조적 요인 해소 ▲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비용지원과 돌봄 제공 ▲ 일과 육아 병행이 가능한 제도 및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분임 토의에 나선다.

23일에는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분임 토의와 정책 제안서 작성, 전체 토의 시간 등이 이어진다.

'청출어람단' 위촉장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는 이기일 1차관 (서울=연합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왼쪽)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2030청년 200인 '청출어람단' 저출산 정책제안 토론회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4.22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틀간의 행사를 마무리하는 전체 토의는 방송인 박재민 씨와 KBS 홍주연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또한 방송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네쌍둥이 부모 김환·박두레 부부를 비롯해 방송인 김미려·크리스존슨·이용주, 간호사 김민소 씨 등이 패널로 참여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다음 달 5일 KBS 1TV에서 특집 방송되며, 토론 결과는 청년 제안이라는 이름으로 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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