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된 골프여제’ 박인비, 첫 딸 순산…“세상 모든 엄마들 존경해”

주미희 2023. 4. 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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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35)가 첫 딸을 순산했다.

박인비는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저도 아이도 건강하다. 정말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고 또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맙다. 한분 한분 다 연락드리고 인사드리지 못한 점 이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박인비의 출산 게시물에 김하늘, 전인지, 대니엘 강, 수잔 페테르센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동료 및 친구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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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된 골프 여제 박인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첫 딸을 순산했다.

박인비는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저도 아이도 건강하다. 정말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고 또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맙다. 한분 한분 다 연락드리고 인사드리지 못한 점 이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박인비는 21일 오전 10시 43분에 3.75kg의 딸을 낳았다는 정보가 적힌 팔찌를 착용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는 “난산인 케이스인데도 의료진 덕분에 자연분만 출산을 잘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둘이 병원에 도착해서 24시간 만에 세 명이 됐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지내겠다”고 밝혔다.

또 박인비는 SNS 스토리에 “세상 모든 엄마들이 너무나도 존경스러운 순간”이라며 “엄마 낳아줘서 고마워”라고 적기도 했다.

박인비의 출산 게시물에 김하늘, 전인지, 대니엘 강, 수잔 페테르센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동료 및 친구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박인비는 “정말 힘들었다”며 출산이 쉽지 않은 일임을 토로했다.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21승(메이저 7승)을 거뒀고, 골프 선수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커리어 그랜드슬램(골든 슬램)을 달성한 ‘골프 여제’다. 지난해 활동을 중단하고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첫 딸을 순산한 만큼 당분간은 육아에 집중할 전망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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