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편지 가득” 故 문빈, 사옥 앞 간이 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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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 오늘(22일) 영면하는 가운데, 팬들의 추모 발걸음도 이어진다.
판타지오는 지난 21일 오후, 사옥 앞에 간이 분향소를 마련해 팬들의 조문을 허용했다.
소속사는 "먼 걸음 해 주신 팬분들꼐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지만 주차장 한편에 간이 분향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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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 오늘(22일) 영면하는 가운데, 팬들의 추모 발걸음도 이어진다.
판타지오는 지난 21일 오후, 사옥 앞에 간이 분향소를 마련해 팬들의 조문을 허용했다. 소속사는 "먼 걸음 해 주신 팬분들꼐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지만 주차장 한편에 간이 분향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걸었다.
이어 "가급적 마련해 둔 추모공간 이용을 부탁 드리며, 해당 장소는 근처 영업장 운영을 위해 22일 정리될 예정입니다. 아로하(팬덤명)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SNS에도 이 같은 간이 분향소 소식, 현장이 공유됐다. 이곳에는 팬들이 둔 국화꽃, 팬들이 쓴 편지, 생전 고인이 좋아했던 간식 등이 놓였다. 그의 영면을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것.
현장을 찾은 팬들 역시 블랙 의상을 입고 조의를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장례 비공개, 발인도 오늘 오전 비공개로 엄수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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