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소설도 인기…출간 3개월 만 20만부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4. 22. 09:21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면서 원작 소설도 주목받고 있다. 출간 3개월 만에 2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만화출판사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 원작 소설 단행본 2종의 판매 부수는 21일 기준 약 20만부를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 원작 소설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썼다.
책에는 영화에 포함된 내용을 비롯해 영화에서 소개되지 않은 캐릭터의 감정과 더 정밀한 세계관의 묘사를 담아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판매고는 신카이 마코토 원작소설 박스 세트 및 공식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제외한 수치다.
대원씨아이 산하 단행본 출판브랜드 니들북·하빌리스가 지난 달 14일부터 29일까지 와디즈에서 진행한 펀딩은 단 하루 만에 2억을 넘겼다. 총 펀딩액은 5억1천만원을 넘겨 와디즈 출판 부분 역대 1위에 올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신카이 감독은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지난 달 8일 개봉한 이 영화는 38일 만에 국내 개봉 최고 흥행 일본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일 기준 누적 관객 수 476만여명을 넘겼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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