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년 만에 봉동 클럽하우스 오픈, 훈련 공개… '팬들과 함께'

(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가 3년 만에 클럽하우스에서 팬들과 함께 한다. 

전북은 오는 24일부터 봉동 클럽하우스를 팬들에게 개방, A팀 훈련을 공개한다.

과거 전북은 클럽하우스를 팬들에게 개방해 훈련 참관과 스킨십 등 다양한 팬 활동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어려웠다. 

전북은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는 만큼, 클럽하우스도 예전처럼 다시 개방해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단을 응원하고 만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번 전북 클럽하우스 개방을 통해 팬들은 조규성·백승호·송민규 등 전북 선수단의 훈련을 가까이에서 참관할 수 있으며, 훈련 종료 후 선수들과 직접 스킨십도 가능하게 됐다.

클럽하우스는 A팀 훈련 스케줄을 기준으로 훈련 시작 1시간 전부터 훈련 종료 후 1시간까지 개방될 예정이며, 훈련 참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클럽하우스 오픈을 결정한 허병길 구단 대표는 "클럽하우스에 많은 팬 분들이 오셔서 선수단에게 응원의 힘을 전해주길 바란다. 최근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클럽하우스가 팬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팬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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