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엄마 됐다…24시간 산고 끝에 첫 딸 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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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35·KB금융그룹)가 엄마가 됐다.
이날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위크 등도 박인비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던 박인비는 5대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 여자골프 역사상 7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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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35·KB금융그룹)가 엄마가 됐다.
박인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한 딸 출산했습니다. 저도 아이도 건강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분 한 분 다 연락드려 인사드리지 못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둘이 병원에 도착해서 24시간만에 세 명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지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위크 등도 박인비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던 박인비는 5대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 여자골프 역사상 7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업적을 모두 이룬 상태다.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 출전 후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휴식을 취해왔다.
LPGA투어는 출산한 선수에게 2년 간 투어 카드를 유예해주기 때문에 박인비는 2025년 4월까지 시드를 유예할 수 있다. 다만 박인비가 언제 복귀할 지는 불투명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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