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 극복하고 5타 줄인 임성재·미첼, 2R 공동 2위…선두와 1타차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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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가 2인 1조로 방식으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인내심을 발휘한 끝에 선두권을 지켜냈다.
9번홀(파3)에선 임성재가 아이언 티샷으로 공을 홀 1.5m에 붙였고, 미첼이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임성재가 16번홀(파4) 페어웨이 시도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이번에도 미첼이 8m 넘는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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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가 2인 1조로 방식으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인내심을 발휘한 끝에 선두권을 지켜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키스 미첼(캐나다)과 한 팀을 이룬 임성재는 더블보기 1개와 버디 7개로 5언더파 67타를 합작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미첼은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공동 2위다. 이틀 연속 선두인 윈덤 클라크-보 호슬러(이상 미국)와 1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미첼이 티샷을 날린 초반 2번홀(파5)에서 임성재가 4.3m 퍼트를 집어넣어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6번홀(파4)에서 날린 미첼의 티샷이 물 한가운데 빠졌고, 다섯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한번에 2타를 잃었다.
흔들리지 않고 마음을 다잡은 임성재-미첼은 바로 3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임성재가 티샷을 때린 7번홀(파5)에서 미첼이 90cm 버디 퍼트로 마무리했고, 미첼이 티샷을 한 8번홀(파4)에서 미첼이 1m 이내 버디 퍼트로 홀아웃할 정도로 임성재의 어프로치 샷감이 좋았다.
9번홀(파3)에선 임성재가 아이언 티샷으로 공을 홀 1.5m에 붙였고, 미첼이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12번홀(파4)에서 미첼의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우측 카트도로 근처 러프에 떨어져 또 다른 위기였다. 그러나 임성재가 두 번째 샷으로 온그린 시켰고, 미첼이 10m 남짓한 거리에서 버디 퍼트로 만회하는 팀워크가 빛났다.
임성재가 16번홀(파4) 페어웨이 시도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이번에도 미첼이 8m 넘는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8번홀(파5)에선 임성재가 1.5m 버디로 기분 좋게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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