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해제·활동량 증가 탓?'…독감 환자 한 달 새 58%↑ [1분뉴스]
유채영 2023. 4. 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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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환자 수가 줄던 예년과 달리 지난 한 달 사이 환자 수가 60% 가까이 급증했다21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5주 차(4월 9~15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18.5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4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대개 기온이 오르는 봄이 되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줄어들지만, 올해는 다른 증감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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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사이 환자 수가 60% 가까이 급증
큰 일교차, 마스크 의무 해제, 봄철 활동량 증가 등 영향
손 씻기,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지킬 것 당부
올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환자 수가 줄던 예년과 달리 지난 한 달 사이 환자 수가 60% 가까이 급증했다
21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5주 차(4월 9~15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18.5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4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11주 차(3월 12~18일) 11.7명이었던 것이 1달 사이 58.1%나 증가한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7세~12세가 38.2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가장 많았고, 13세~18세 21.8명, 1세~6세 21명, 19세~49세 20명, 0세 17.7명, 50세~64세 9.4명, 65세 이상 5.5명 순이었다.
대개 기온이 오르는 봄이 되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줄어들지만, 올해는 다른 증감세를 보이고 있다. 큰 일교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봄철 활동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엔자와 더불어 감기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수는 15주 차에 2201명으로, 11주 차(1135명) 대비 93.9%나 늘었다.
방역당국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
큰 일교차, 마스크 의무 해제, 봄철 활동량 증가 등 영향
손 씻기,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지킬 것 당부
올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환자 수가 줄던 예년과 달리 지난 한 달 사이 환자 수가 60% 가까이 급증했다
21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5주 차(4월 9~15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18.5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4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11주 차(3월 12~18일) 11.7명이었던 것이 1달 사이 58.1%나 증가한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7세~12세가 38.2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가장 많았고, 13세~18세 21.8명, 1세~6세 21명, 19세~49세 20명, 0세 17.7명, 50세~64세 9.4명, 65세 이상 5.5명 순이었다.
대개 기온이 오르는 봄이 되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줄어들지만, 올해는 다른 증감세를 보이고 있다. 큰 일교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봄철 활동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엔자와 더불어 감기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수는 15주 차에 2201명으로, 11주 차(1135명) 대비 93.9%나 늘었다.
방역당국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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