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티치는 '포체티노 복귀' 회의적...이제 레비 회장 뜻에 달렸다! 첼시가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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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떠나면서 차기 사령탑 선임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리 기자는 '토트넘 웨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파라티치는 포체티노 감독 복귀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처음 그의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 중 우선 순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었다. 하지만 이제 모든 건 레비 회장의 손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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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떠나면서 차기 사령탑 선임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도 가능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티치는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의 징계 관련 항소에 실패했다. 현재 그의의 징계 범위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에서도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파라티치는 단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1월 장부 허위 조작 등의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당시 유벤투스는 올 시즌 승점 15점 삭감 제재를 받았고, 이와 관련되어 있는 임원 11명에게 활동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유벤투스는 곧바로 항소를 했고, 최근 그 결과가 나왔다.
우선 잃어버렸던 승점 15점을 되찾았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30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44점으로 7위에 있었다. 하지만 승점 15점이 반환되면서 승점 59점이 됐고, 단숨에 3위까지 오르게 됐다. 유럽대항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가능 순위가 된 셈이다.
보드진의 활동 정지 징계에 대한 항소도 일부 받아들여졌다. 여기에는 파벨 네드베드 전임 부회장도 포함됐다. 그러나 안드레아 아날리 전임 회장과 파라티치 당시 단장에 대한 항소는 기각됐다. 따라서 파라티치의 경우 30개월 동안 전 세계 어떤 팀에서도 활동할 수 없었고, 그 결과 토트넘 단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리 기자는 '토트넘 웨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파라티치는 포체티노 감독 복귀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처음 그의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 중 우선 순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었다. 하지만 이제 모든 건 레비 회장의 손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클리 기자는 "레비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에도 두 사람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물론 그가 토트넘 지휘봉을 내려놓을 당시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어떤 감독이 친정팀으로 돌아가는 건 흔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변수는 첼시다. 첼시 역시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으며 최근 직접 면담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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