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출신 론데 홀리스 제퍼슨, TNT와 함께 거버너스컵 우승…29P 14R 6A 맹활약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4.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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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출신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결국 필리핀에서 정상에 섰다.

제퍼슨의 소속팀 TNT 트로팡 기가는 21일(한국시간) 바란가이 히네브라와의 2023 PBA(필리핀프로농구) 거버너스컵 파이널 6차전에서 97-9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통합우승을 이뤘다.

TNT는 이번 거버너스컵 정규리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제퍼슨 영입 후 더욱 강력해진 득점력을 바탕으로 저스틴 브라운리가 버틴 히네브라의 스리-피트를 저지, 결국 첫 거버너스컵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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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출신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결국 필리핀에서 정상에 섰다.

제퍼슨의 소속팀 TNT 트로팡 기가는 21일(한국시간) 바란가이 히네브라와의 2023 PBA(필리핀프로농구) 거버너스컵 파이널 6차전에서 97-9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통합우승을 이뤘다.

TNT는 이번 거버너스컵 정규리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제퍼슨 영입 후 더욱 강력해진 득점력을 바탕으로 저스틴 브라운리가 버틴 히네브라의 스리-피트를 저지, 결국 첫 거버너스컵 우승을 달성했다.

KBL 출신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결국 필리핀에서 정상에 섰다. 사진=KBL 제공
제퍼슨은 48분을 모두 뛰며 2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파이널 MVP는 클러치를 지배한 마이키 윌리엄스였으나 브라운리와의 매치업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던 제퍼슨의 공헌도 역시 높았다.

특히 제퍼슨은 95-93으로 앞선 경기 막판, 브라운리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림을 맞고 나오자 결정적인 수비 리바운드 이후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결국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퍼슨의 2023년은 다사다난했다. NBA 출신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안고 전주 KCC로 향했으나 지난 2월 태업 논란으로 결국 퇴출당했다. 곧바로 TNT와 계약, 합류 직후부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TNT의 독주를 이끌었다. 그리고 구단에 첫 거버너스컵 우승을 안겼다. 제퍼슨의 프로 커리어에 있어 첫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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