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에 배스 인공산란장 운영…알 낳으면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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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 퇴치를 위해 태화강 삼호섬 일원에 '배스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배스 인공산란장은 배스가 산란장에 알을 낳으면 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인공산란장 20개를 배스 산란 시기가 끝나는 7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시는 2009년부터 배스 인공산란장을 운영해 매년 20만∼45만 개의 알을 제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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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 퇴치를 위해 태화강 삼호섬 일원에 '배스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배스 인공산란장은 배스가 산란장에 알을 낳으면 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산란 후 4∼5일이면 부화하는 특성을 고려, 1주일에 2∼3회씩 확인해 알을 제거할 예정이다.
시는 인공산란장 20개를 배스 산란 시기가 끝나는 7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배스는 환경부가 지정·고시한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이다.
주로 대형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 서식하면서 토종어류를 잡아먹는 동시에 과도하게 번식해 생태계를 교란한다.
시는 2009년부터 배스 인공산란장을 운영해 매년 20만∼45만 개의 알을 제거해 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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