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날] 세계3대 럭셔리호텔 카펠라 그룹, 친환경 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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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세계 3대 럭셔리 호텔·리조트로 꼽히는 카펠라 호텔 그룹은 지구의날을 맞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경 인증 및 자문 그룹인 '어스 체크(Earth Check)'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환경 발자국 최소화를 위한 일상 실천 등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실천강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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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펠라 양양 2024년 오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세계 3대 럭셔리 호텔·리조트로 꼽히는 카펠라 호텔 그룹은 지구의날을 맞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경 인증 및 자문 그룹인 ‘어스 체크(Earth Check)’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환경 발자국 최소화를 위한 일상 실천 등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실천강령을 발표했다.
지속가능한 식재료 조달, 폐기물 감소 등의 조치를 지원하는 F&B 분야의 혁신도 포함한다.
파티나 몰디브, 파리 아일랜드는 카펠라 호텔 그룹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파티나 호텔 & 리조트의 첫 번째 플래그십 호텔이다. 파티나는 재생 에너지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소를 확장하여, 리조트에 필요한 에너지의 50%를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향후에는 장기적인 탄소저감 파트너십에 투자하고 워터빌라 및 비치빌라에 태양광 패널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티나는 또한 산호 번식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라믹 식기 파트너인 케발라 세라믹스(Kevala Cerami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제 세라믹 산호번식 프레임을 도입했다.
해양 생물학자인 오신 크리스토퍼(Oshin Christopher)는 투숙객들과 함께 산호 프레임 40개와 세라믹 구조물 30개를 완성하고 산호초 조각 1500개를 하우스 리프에 심었다.
카펠라는 브랜드 차원에서 퇴비를 생산하고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미틱(Lumitic)과 협력하여 생산 센터당 폐기물 소비량과 수익 센터당 게스트 낭비량을 측정하고 있다.
카펠라 방콕은 음식물 쓰레기를 태국 중부 파툼타니 주에서 민물고기를 위한 사료 펠릿으로 재활용하여 바이오-순환-그린(BCG)의 모든 측면을 강화한다.
발리의 카펠라 우붓은 그린 스쿨 발리와 제휴하여 사용한 식용유를 재활용하여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매직 버스(magic bus)’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펠라그룹은 현지에서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을 레스토랑에 공급함으로써 현지 농가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장려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카펠라의 신상 호텔인 카펠라 시드니는 모든 메뉴에 케이지-프리(cage-free) 닭과 달걀만을 사용하며,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브라세리 1930(Brasserie 1930’s)의 메뉴 중 99%는 호주 현지에서 조달한다.
카펠라 방콕은 방콕의 온화한 기후에서 수급하기 어려운 과일과 채소를 조달하기 위해 치앙마이 북쪽 언덕에 위치한 유기농 농장 오리나인(Ori9in)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호텔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할 유기농 허브와 채소를 재배하기 위해 자체 온실을 만들었다.
카펠라 산야는 무항생제 사육 기술을 사용하여 동물 복지와 무항생제 달걀에 중점을 두는 브랜드인 ‘해피 에그’에서 달걀을 공급받는다.
카펠라 하노이는 세계 몇 안되는 처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초콜릿을 생산하는 마루 페이세르 드 쇼콜라(Marou Faiseurs de Chocolat)와 제휴하여 6가지 시그니처 카펠라 하노이 초콜릿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카펠라 프로퍼티의 와인 리스트의 70%~100%가 윤리적 기업의 유기농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펠라 호텔 그룹의 대표 크리스티아노 리날디(Cristiano Rinaldi)는 “카펠라 호텔 그룹은 지속가능성이 미래의 방향을 주도하는 기본 원칙이라고 믿는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책임감 있는 그린관광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실천 강령을 만들게 되어 자랑스럽다. 현지 공급업체로부터 지속 가능한 식재료를 조달함으로써 우리는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취약한 생태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고객들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카펠라 호텔·리조트는 오는 2024년 양양에 오픈(카펠라 양양)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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