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치열했다… '팬텀싱어4' 24인 본선 3라운드 진출[종합]
2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에서 본선 2라운드 2:2 듀엣 대결에 이어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박준범·김우성은 이해준·이세헌과 대결을 펼쳤다.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박준범·김우성은 566점을 획득, 548점을 받은 이해준·이세헌 팀에 18점 차 승리를 거뒀다. 본선 3라운드에 직행하게 된 박준범·김우성은 "잘 맞춰 가려고 노력했다"며 기쁨을 서로에게 돌렸다.
다음 대진은 이홍석·윤현선과 안민수·홍준기였다. 재기 발랄한 무대를 꾸민 안민수·홍준기는 심사위원 극찬 속 567점을 받아 본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홍준기는 "안민수 형이 없었으면 많이 흔들렸을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명 순서는 2:2 듀엣 대결 총점으로 결정됐다. 비숍 브릭스(Bishop Briggs)의 '리버(River)'로 강력한 시너지를 폭발시켜 583점을 획득한 1위 이승민·김수인은 노래 천재 임규형을 영입했다. 나머지 일곱 팀의 트리오가 어떻게 결성됐을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대결이 진행됐다.
본선 3라운드는 총 여덟 팀이 경연을 펼치는 동안 프로듀서 한 명당 100점씩 6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총점 순위 1·2위만 팀 자동 유지 되며 나머지 3위부터 8위는 팀원 전원이 탈락 후보가 됐다.
먼저 이승민·김수인·임규형은 조용필의 '황진이'로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윤종신 프로듀서는 "세 사람의 하모니가 나올 때 안도감을 느꼈다. 너무 잘 섞였다. 음악적 방향성도 잘 잡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최고점 98점, 최저점 96점을 받았다.
박준범·김성현·김우성은 모두가 듣자마자 꽂힌 '스플래쉬(Splash)'를 선곡했다. 이를 본 박강현 프로듀서는 "동작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소방차 선배님을 보는 듯 했다"고 이야기했다. 극찬을 받은 세 사람의 최고점은 99점, 최저점은 93점이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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