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복귀를 위해...' 칼 빼든 바르셀로나, 5명 살생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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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복귀를 위한 개혁이 시작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1억 유로(1,455억 원) 마련을 위해 기존 선수들을 방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결국 메시의 복귀와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희생될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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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축구 황제’ 복귀를 위한 개혁이 시작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1억 유로(1,455억 원) 마련을 위해 기존 선수들을 방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리오넬 메시의 복귀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가 언급한 5명은 페란 토레스, 하피냐, 프랑크 케시에, 안수 파티, 에릭 가르시아다.
바르셀로나는 근 몇 년간 재정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봉 지출이 일정 상한선을 넘으면 안 되는 ‘라리가 샐러리캡’ 제도에도 무리한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을 영입했다.
투자는 레전드의 복귀에 걸림돌이 됐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연봉 지출을 줄여야 한다. 고액 연봉자인 메시를 위해선 지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또한 재정 상황도 넉넉지 않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앞서 언급된 5명을 방출할 시 1억 유로를 마련할 수 있다. 결국 메시의 복귀와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희생될 선수들이다.
지난해 1월 맨시티에서 합류한 토레스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6골2도움(38경기)에 그쳤다. 지난해 합류해 9골9도움(41경기)을 기록한 하피냐는 기복이 있다. 비슷한 시기에 합류한 케시에는 확실한 주전을 잡지 못했다. 모든 대회 36경기에 출전했지만, 22번 교체로 투입됐다.
한때 메시의 뒤를 이을 인재로 주목받았던 파티는 잦은 부상에 발목 잡혔다. 자연스레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7골 3도움(41경기)을 기록 중이다. 센터백 에릭 가르시아 역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며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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