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입학준비금 지원대상 초등학생까지 확대

기사내용 요약
문경 주소 둔 초·중·고 신입생에게 30만 원씩 지원

경북 문경시청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오던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입학준비금으로 변경하고, 대상자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입학준비금은 입학생에게 필요한 교복이나 단체복, 학습도서, 원격 학습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등의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문경에 주소를 둔 초·중·고 신입생에게 30만 원씩 지원한다.

문경 소재 학교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그 외 지역 소재 학교 신입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4일까지이며, 개별 계좌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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