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해외여행 예약, 코로나 이전을 훌쩍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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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황금연휴 기간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코로나 이전 같은 때를 초과했다는 업계의 통계가 나와 주목된다.
22일 인터파크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4월 7일, 이 회사 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이뤄진 5월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예약 인원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00%(31배) 늘었다.
자유여행 방식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서는 '놓치기 아까운 5월 황금연휴기간 항공특가모음'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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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 선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 5월 황금연휴 기간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코로나 이전 같은 때를 초과했다는 업계의 통계가 나와 주목된다.
외국인의 한국여행 회복세는 더딘데 비해 한국인의 해외여행 복원율은 매우 높음을 보여주며 외국 관광업계는 체계를 잡았는데, 한국의 인바운드 관광업계는 윤석열 정부의 박보균 문체부 등의 방치 속에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함을 방증한다.
22일 인터파크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4월 7일, 이 회사 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이뤄진 5월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예약 인원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00%(31배)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일 기간에 비해서도 43% 확대됐다.
5월은 여행 떠나기 좋은 날씨는 물론,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 29일 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 등 총 3번의 연휴가 있어 통상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로 3년여간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터파크측은 분석했다.
올해 5월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전체 예약 인원의 28%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12%, 태국 9%, 필리핀 7%, 서유럽 6% 등 순이었다. 아직은 원거리보다는 동남아와 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집중되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임에 따라 관광 온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사카+교토+나라+온천호텔 2박' 패키지 상품이 상품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띈다.
인터파크는 ‘해외여행은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컨셉으로 4~6월 출발일의 패키지 상품 기획전을 운영중이다. 자유여행 방식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서는 ‘놓치기 아까운 5월 황금연휴기간 항공특가모음’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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