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비경, 신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무장지대(DMZ)와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강원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문을 열고 관광객을 초대한다.
이들 5개 지자체는 DMZ·민통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5개 코스로 '테마노선'을 운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마고지 전적지, 백암산 케이블카, 백두대간 비경 등 인기
춘천=이성현 기자
비무장지대(DMZ)와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강원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문을 열고 관광객을 초대한다.
22일 강원도 접경지역 5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철원·화천·양구·고성군의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겨울철 휴장기를 끝내고 21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인제군은 오는 26일부터 개장한다.
이들 5개 지자체는 DMZ·민통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5개 코스로 ‘테마노선’을 운영한다. 구간 대부분은 참여자의 안전과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일부 구간은 도보로 이동하며 DMZ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철원군은 백마고지 전적지 체험, 화천은 국내 최북단에 있는 백암산 케이블카 탑승, 양구군은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두타연 탐방을 마련했다. 아울러 인제군은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 고성군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금강과 금강산을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한국관광공사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희망일 21일 전에 해야 한다.
모든 노선은 참가 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며 무단 불참 방지를 위해 참가비(1인당 1만 원)를 받지만, 이는 지역 상품권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와 함께 봄철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나아가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세원 재혼 부인 혼절… 8살 딸 안타까워”
- 돌연사 서세원, 의료과실 가능성 제기…“오염·변질 아니면 가능성 낮아”
- 이재명, 尹향해 “전쟁 지역에 살인 수출, 무슨 염치로 국제사회 한반도 평화 요청”
- 韓 주한중국대사 초치에 中 “엄정한 교섭 제기” 강하게 반발
- [단독]돈봉투 의혹 스폰서 “이정근, 전당대회때 송영길캠프서 밥값 필요하다며 자금 요청”
- ‘불륜녀’ 딱지 떼고 英왕비 오르지만…커밀라 아들 “모친, 왕비 목표한 것 아냐”
- 안성기 “유니세프 30년 봉사 따뜻한 평가받아… 건강 90% 회복했으니 연기해야죠”[M 인터뷰]
- 서정희 “‘서세원 부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 “날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 30대 여교사의 뒤끝작렬
- ‘먹자골목 음주운전’으로 8명 친 女핸드볼 국대 선수…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