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별무리학교 오케스트라, 독일 베를린예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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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가 내달 3일 한국 청소년단체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요제프요하힘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별무리학교 음악교사 겸 학생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박영광 교사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대전시립합창단원 테너 류방열·소프라노 노주호, 국내 최초 루프 스테이션 첼리스트 박승원이 함께해 독일 공연과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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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가 내달 3일 한국 청소년단체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요제프요하힘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는 작곡가 윤이상이 생전 교수로 재직한 곳이다.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 단원 40명과 한인 음대 유학생들이 모여 ‘한국 청소년 평화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음악을 통해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금산의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전통 민요 ‘아리랑’과 윤이상의 ‘고풍 의상’을 비롯해 브람스·드보레의 작품을 연주한다.
금산 별무리학교는 독일 공연을 기념해 지난 19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음악회를 연 바 있다.
별무리학교 음악교사 겸 학생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박영광 교사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대전시립합창단원 테너 류방열·소프라노 노주호, 국내 최초 루프 스테이션 첼리스트 박승원이 함께해 독일 공연과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상찬 별무리학교장이 바이올리니스트로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리랑’과 본 회퍼의 ‘선한 능력으로’ 전체 합창 연주에 참여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그간 노력과 아름다운 예술적 감성들이 고스란히 담긴 감동의 무대”라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꿈과 희망을 생명의 고향 금산에서 다양하게 펼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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