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아프면 병원간다?"…대구 '반려식물병원' 이용자 97% "만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초를 비롯한 식물을 반려동물처럼 키우는 시민이 늘면서 '반려식물병원'이 인기다.
대구시가 기초자치단체마다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할 당시에는 "동물도 아니고 식물을 치료한다고?"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꽃, 난, 화초를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반려식물치료센터를 찾고 있다"며 "센터를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화초를 비롯한 식물을 반려동물처럼 키우는 시민이 늘면서 '반려식물병원'이 인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는 2021년 10월부터 8개 구·군 화원 20곳이 '반려식물 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센터장'인 주인들은 모두 도시농업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가 기초자치단체마다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할 당시에는 "동물도 아니고 식물을 치료한다고?"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반려식물병원이 운영되자 화초나 난, 식물, 꽃 등을 집에서 기르는 이들의 발길이 계속 늘고 있고 반응도 좋다.
식물의 잎이 시들거나 변했을 때, 벌레가 생겼을 때 등 식물에 이상신호가 온 것이 감지될 때 반려식물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대구시가 반려식물 치료센터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97%가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고, 99%는 '다음에도 식물치료센터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꽃, 난, 화초를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반려식물치료센터를 찾고 있다"며 "센터를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