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황사 비상‥전국 미세먼지 악화
[뉴스투데이]
◀ 앵커 ▶
중국발 황사가 다시 불어오면서, 주말 전국의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지역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봄철 불청객 황사가 다시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중국에서 불어온 누런 흙먼지는 어제 강원도를 시작으로 오늘 전국으로 확산 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때 전남 순천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463마이크로그램까지 높아졌으며, 대구 일부 지역과 강원 동해, 경북 영천과 경남 진주도 400을 넘어섰습니다.
환경부는 이들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경기 남부와 충청 동남부 지역 등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강원 영동과 충북, 전남과 경상도 등은 '매우 나쁨',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전과 세종 광주와 전북 등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황사는 오후 들어 중부 지방부터 차차 잦아들겠으며,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고농도 황사가 발생할 때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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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6529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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