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고인돌과 함께 시간여행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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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인돌유적지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2023화순고인돌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약 3000년 전 청동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화순고인돌유적지는 2000년 12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화순고인돌유적지는 도곡면 효산리-춘양면 대신리 일대에 596기가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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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디제잉쇼 등 체험 행사 다채
화순=김대우 기자
전남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인돌유적지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2023화순고인돌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약 3000년 전 청동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고인돌 축조(돌끌기) 체험’으로 선사시대 분장을 한 배우들이 상황극을 하며 퍼레이드를 하는 행사다.
군은 이번 축제에 자신만의 공간과 개별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을 대거 구성했다.춘양 피크닉존 일대에 고인돌을 배경으로 쉼터를 조성하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MZ세대의 요구를 반영해 고인돌축제 테마를 적용한 ‘인생네컷’ 즉석 사진기를 배치했다. 고인돌 보호각 일원에 자리잡은 잔디광장에서는 22·23·28·29·30일 5일간 길거리(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 29일에는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유명 가수와 연예인이 출연해 디제잉쇼와 댄스, 힙합이 어우러지는 ‘EDM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세계민속놀이, 다문화 의상 입어보기, 몽골 악기 체험 등 평소 경험할 수 없는 세계문화를 접할 수 있다. 22·23일에는 화순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와 퍼레이드를 펼치는 ‘다문화 페스티벌’도 열린다.
화순고인돌유적지는 2000년 12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화순고인돌유적지는 도곡면 효산리-춘양면 대신리 일대에 596기가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인돌 유적지 가운데 가장 큰 채석장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과서로 막연하게 익혔던 선사시대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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