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 공공기여금 1천699억원

민영규 2023. 4. 22.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17만8천757㎡의 용도를 준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 등으로 변경해 개발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한 공공기여금이 1천699억원으로 조정됐다.

부산시는 에이치에스디와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과 관련한 공공기여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산시의회에 의견 청취안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상안에 따르면 전체 부지의 84.9%인 15만1천792㎡는 준주거지역, 15.1%인 2만6천965㎡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17만8천757㎡의 용도를 준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 등으로 변경해 개발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한 공공기여금이 1천699억원으로 조정됐다.

부산시는 에이치에스디와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과 관련한 공공기여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산시의회에 의견 청취안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상안에 따르면 전체 부지의 84.9%인 15만1천792㎡는 준주거지역, 15.1%인 2만6천965㎡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한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지하 2층, 지상 48층짜리 공동주택 11개 동, 3천10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오피스텔과 숙박시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해양복합문화용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또 법정 공공기여금 1천664억원을 현금과 현물로 제공하고 인근 수리조선소 정비와 공원 추가 조성 등으로 35억원을 더 내놓기로 했다.

부산시의회 오는 24일 해양도시안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협상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는 2011년 공장 폐쇄 이후 유휴 부지로 방치돼 있다가 2021년 에이치에스디에 매각됐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