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기부자 뜻 기려 '천마 아너스 파크'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가 기부자의 뜻을 기려 기부자 명판,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 설치한 공원을 조성, 눈길을 끈다.
22일 영남대에 따르면 캠퍼스에 기부자 예우 공원 '천마 아너스 파크'(Chunma Honors Park)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천마 아너스 파크에 기부자들의 명판,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을 설치해 기부자들의 나눔의 뜻을 기리는 명예 헌정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부자 명판,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 설치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대가 기부자의 뜻을 기려 기부자 명판,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 설치한 공원을 조성, 눈길을 끈다.
22일 영남대에 따르면 캠퍼스에 기부자 예우 공원 '천마 아너스 파크'(Chunma Honors Park)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 구성원·시민들과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공유해 사회적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영남대는 천마 아너스 파크에 기부자들의 명판,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을 설치해 기부자들의 나눔의 뜻을 기리는 명예 헌정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영남대 중앙도서관 옆에 있던 고액 기부자들의 흉상 일부도 이곳으로 옮겼다.
최외출 총장은 "기부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가치를 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영남대의 모든 구성원들이 '음수사원'(飮水思源)의 의미를 가슴속에 새겨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기부자들의 숭고한 나눔의 뜻이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인재'와 맥이 닿아있다"면서 "영남대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이 기부자들의 뜻을 이어 나누고,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천마 아너스 파크는 영남대 본부와 외국어교육원 사이 숲 1만1700㎡(3510평) 규모로, 원형광장과 기념석, 앉음벽, 장식가벽, 산책로 등이 설치됐다.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경관조명도 설치돼 주야간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운데 위치한 원형광장에서는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영남대 천마대로를 가운데 두고 거울 못과 마주하는 위치에 조성,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남대는 차별화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액 발전기금 기탁자의 이름을 단 건물과 강의실을 조성하고 있으며, 1억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천마 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영남대 관계자는 이번 천마 아너스 파크 조성으로 기존 대학 발전기금 기탁자의 추가 기부나 잠재 기부자들의 기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