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김세영, 셰브론 챔피언십 2R서 '껑충'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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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29)와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계속된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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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메이저 퀸' 전인지(29)와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계속된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전날 버디 1개와 보기 7개를 적어내 6오버파 78타 공동 122위였다. 하지만 이날 선전에 힘입어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만회했다.
한국시각 오전 6시 50분 현재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인지는 공동 42위에 위치해 있다. 물론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소폭의 순위 변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
김세영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첫날 4오버파 76타 공동 98위였던 김세영은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내 공동 29위를 달린다. 어려운 코스에서 동타의 선수들이 촘촘히 몰려 있어 10위권과는 1타 차이다.
전인지의 이틀간 경기력 차이는 세컨드 샷과 퍼팅에서 나왔다. 1라운드 때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8개, 퍼트 수 30개였다. 2라운드에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4개, 퍼트 수 26개로 크게 개선되었다.
김세영은 세컨드 샷도 샷이지만, 그린을 놓쳤을 때 위기관리도 달라졌다. 1라운드에서 그린 적중 6개, 샌드 세이브 3개 중 0개, 퍼트 수 28개를 적었다. 2라운드에선 그린 적중 14개, 샌드 세이브 4개 중 3개, 퍼트 수 27개로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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