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뜨밤後교제" 첫만남=동거커플, '동반샤워'하며 강렬 첫 등장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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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말고 동거'에서 사귄 날이 동거 첫 날이라는 화끈한 동거남녀가 첫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말고 동거(결말동)'에서 새로운 동거남녀가 그려졌다.
24시간 붙어있는 동거남녀였다.
두 사람도 "함께 24시간? 재밌다, 평생 이렇게 살아도 될 것 같다"며 "친구와 가족보다 더 편해, 허물없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동거로 평생 사랑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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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결혼말고 동거’에서 사귄 날이 동거 첫 날이라는 화끈한 동거남녀가 첫 출연했다. 24시간 껌딱지 커플이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말고 동거(결말동)’에서 새로운 동거남녀가 그려졌다.
새벽 5시부터 함께 샤워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 이들은 카페3곳과 도넛매장 1개를 운영 중인 동거남과 쇼핑몰을 운영하는 동거녀였다. 특히 두 사람은 “사귄 날이 동거한 날”이라 말했고 급기야 패널들은 “이게 가능해? 밖에서 둘다 살았던 거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친구 파티를 통해 만나게 됐다는 두 사람. 동거남이 반하게 돼서 소개팅을 요청했고, 첫 만남에 눈이 맞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선 뜨거운 밤, 후 사귐, 진짜 잘 맞았다, 불타올랐다”며 확 끌렸다고 했다. 동거녀는 “서서히 스며들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그렇게 동거 4년차라는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우린 비혼주의자, 동거로 쭉 가려는 커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정답이라고 하기보다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가려한다”며 그 생각의 끝이 비혼이라며 현재에 만족하며 비혼주의자가 됐다고 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일하고 있다고 했다. 24시간 붙어있는 동거남녀였다. 한혜진은 “쉬운일 아냐, 그럼 사장님과 동거하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혹시 두 사람이 싸우진 않을까 걱정하기도.
걱정과 달리 두 사람은 하루에 250~300개 도넛을 만들면서 남다른 호흡을 보였다. 두 사람도 “함께 24시간? 재밌다, 평생 이렇게 살아도 될 것 같다”며 “친구와 가족보다 더 편해, 허물없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동거로 평생 사랑을 꿈꿨다. 그러면서 동거에 대해 “우리가 이런 사이를 유지하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일하면서 마찰을 보인 두 사람. 공과 사가 확실한 모습. 그럼에도 서로의 눈치를 살폈다. 확실한 관계정리가 필요해보였다. 그럼에도 동거녀는 “나에겐 일이 아닌 도와주는 것”이라며 공적으로 대하는 동거남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다. 결국 눈물 흘리는 동거녀에게 동거남이 사과했고 다시 화해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신메뉴 고민에 또 다시 마찰을 보였다. 동거남은 신메뉴 피드백을 솔직하게 말했고 다소 솔직한 평가에 동거녀는 또 한 번 상처를 받았다. 동거녀는 “비평만 하지말고 같이 발전할 것을 얘기해줬으면 한다”며 자신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했다. 패션일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 했지만 또 다시 큰 싸움이 벌어졌다.
동거녀는 “ 우리가 데이트없이 생활한다 갑을관계의 일 아닌 함께 해보자고 해라”고 다시 말했으나, 그럼에도 동거남은 공과사를 확실히 하려는 모습이었다. 살얼음판같은 분위기. 패널들은 “다 같이해서 문제다 심지어 샤워도 같이해서 문제”라며 두 사람이 해결점을 찾길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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