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72시간 임시 휴전' 또 불발…교전 일주일째 사망자 413명(상보)

정윤영 기자 2023. 4. 22. 0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단에서 무력 충돌이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벌이 사흘간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번에도 무력 충돌이 멈추지 않았다.

로이터·AFP통신은 21일(현지시간) 목격자를 인용해 휴전 개시 시간 이후에도 총격전은 지속됐다면서 휴전 합의가 이번에도 역시 불발됐다고 전했다.

앞서 수단 정부군 측은 이날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이슬람 명절)를 기념하기 위해 72시간동안 휴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무력 충돌 시작…16일·18일·19일 휴전 합의했지만 불발
19일(현지시간) 수단 하르툼 주민들이 머리에 짐을 이고 교전을 피해 피난 중이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수단에서 무력 충돌이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벌이 사흘간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번에도 무력 충돌이 멈추지 않았다.

로이터·AFP통신은 21일(현지시간) 목격자를 인용해 휴전 개시 시간 이후에도 총격전은 지속됐다면서 휴전 합의가 이번에도 역시 불발됐다고 전했다.

앞서 수단 정부군 측은 이날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이슬람 명절)를 기념하기 위해 72시간동안 휴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지난 16일(3시간), 18일과 19일에는 각각 24시간 동안 임시 휴전에 합의했흐나 약속대로 합의가 지켜진 전례는 없었다.

한편, 수단의 정부군과 반군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사이에서는 지난 15일부터 교전이 발생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군벌간 무력 충돌로 현재까지 수단 전역에서는 413명이 숨지고 3551명이 부상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