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 황사...바람도 강해

오늘(21일) 오전까지 부산 경남 울산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풍특보인 부산과 울산 경남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남내륙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울산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울산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오늘까지, 남해동부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남해동부바깥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사진=국제신문DB

오늘 낮 최고기온은 부산 17도, 울산 16도, 경상남도 17~21도로 어제(21일, 17~26도)보다 1~6도 낮겠으며, 평년(19~22도)보다 1~4도 낮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9도, 경상남도 5~10도로 평년(6~11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17도, 경상남도 18~22도로 평년(19~22도)보다 1~4도 낮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2도, 울산 10도, 경상남도 7~11도로 평년(6~11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17도, 경상남도 18~20도로 평년(19~22도)보다 1~4도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된다”며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환경과학원 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