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커…황사로 미세먼지 악화

권유정 기자 2023. 4. 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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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 영향으로 짙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낮 기온은 1~3도가량 낮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보했다.

황사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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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 영향으로 짙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뿌연 도심. /뉴스1

기상청은 22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낮 기온은 1~3도가량 낮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황사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충북·영남권은 ‘매우 나쁨’,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경상권 내륙에 순간풍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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