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부터 홍콩까지… 즐길 거리 가득한 테마여행 속으로
[편집자주]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여행·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상 회복으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국내로 신혼여행을 떠나던 부부들도 해외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5월은 근로자의날(1일),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29일) 등 세 번의 대체공휴일까지 겹쳐 여행계획을 알차게 짤 수 있다. 가정의 달, 눈에 띄는 국내·외 여행지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①알차게 돌아왔다… '가성비 갑' 새롭게 무장한 패키지여행
②허니문부터 홍콩까지… 즐길 거리 가득한 테마여행 속으로
③특급호텔서의 여유… 호캉스의 신세계
④"이런 데가 있었어?" 보물찾기 같은 국내여행
날이 따뜻해지면서 '5월의 신부' 탄생이 가까워지고 있다. 1년 중 결혼식 예약이 가장 힘들다는 5월을 앞두고 신혼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신혼여행지는 몰디브와 모리셔스다.
몰디브는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 콘셉트로 예비 신혼부부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곳이다. '인도양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모리셔스는 아직 대중적인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아름다운 해안과 아프리카라는 희소성으로 이색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맞춰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는 신혼여행박람회를 통해 '두바이 데이투어 익스커션'을 선보였다. 몰디브 혹은 모리셔스로 떠나기 전 두바이에서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두바이 데이투어 익스커션은 몰디브나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들에게 경유 및 환승목적지 두바이에서 데이투어까지 가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팜투어 두바이 단독 프리미엄 투어는 ▲오전 사막투어 ▲시내 핵심투어 ▲오후 단독 사막투어 ▲오전 시티투어 ▲오후 단독 럭셔리 나이트투어 ▲열기구투어 ▲버즈칼리파 입장권 등으로 구성됐다.
팜투어는 신혼여행박람회 현장에서 두바이 인기호텔 상위 4곳에 포함된 그랜드하얏트 두바이, 안다즈 더 팜 두바이, 두짓타니 두바이, 주메이라 에미레이트 타워에 대해 공항과 호텔 편도 픽업 서비스, 24시간 호텔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 두바이 오후 쉐어링 사막투어를 제공한다.
팜투어 관계자는 "두바이 신혼여행 상품에 정식 라이센스를 보유한 한국인 가이드, 안전보험이 가입된 팜투어 전용 차량, 24시간 한국인 가이드 안심 카톡 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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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5가지 테마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도시다. 먼저 홍콩의 상징인 빅토리아 하버를 중심으로 근사한 스카이라인이 펼쳐진다. 특히 홍콩의 야경은 전 세계적으로 손꼽힐 만큼 화려하다. 매일 저녁 8시 항구 양쪽에서 수많은 조명, 레이저, LED 스크린 등이 작동하며 멀티미디어 조명 쇼가 홍콩을 반짝이는 캔버스로 완성한다.
2021년 문을 연 엠플러스는 아시아의 모마(MoMA·뉴욕현대미술관)로 도약하고자 한다. 20세기와 21세기 비주얼 아트, 디자인, 건축, 영상물 등 홍콩과 아시아 작가뿐 아니라 아시아의 영향을 받은 서구 작품까지 모았다. 1만7000㎡의 거대한 공간에 전시장, 공연장, 영화관, 카페 등까지 갖춰 홍콩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했다. 구룡반도 해안가에 위치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홍콩 관광에서는 테마파크도 빼놓을 수 없다. 디즈니랜드, 오션파크, 노아의 방주 등이 가족 단위 여행객을 맞는다. 란타우섬에 있는 홍콩 디즈니랜드는 놀이기구와 독특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마블 히어로 아이언맨과 함께하는 '아이언맨 익스피리언스'는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로 체험을 추천한다. 디즈니 공주들이 등장하는 '플라이트 오브 판타지 퍼레이드'도 놓치기 아쉬운 즐길 거리다.
화려한 홍콩 도심 이면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있다. 도심을 살짝 벗어나면 트래킹, 하이킹, 호핑투어, 섬투어 등 휴양지로서의 홍콩을 경험할 수 있다. 현지인이 사랑하는 청차우섬은 고요한 해변과 해산물 식당으로 유명하다. 바쁜 도시 생활을 잠시 잊을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꾸준히 인기며 최근에는 트렌디한 카페들이 들어오며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명소가 됐다. 이 밖에도 빅 웨이브 베이에서는 서핑을, 타이오에서는 카약을, 란타우섬에서는 트래킹 등을 할 수 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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