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돌아왔다… '가성비 갑' 새롭게 무장한 패키지여행

조승예 기자 2023. 4. 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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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리포트 - "봄바람 휘날리며~" 40개월 만의 새 여행]①길게~ 더 좋은 곳으로! 북유럽·그리스로 떠나볼까

[편집자주]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여행·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상 회복으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국내로 신혼여행을 떠나던 부부들도 해외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5월은 근로자의날(1일),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29일) 등 세 번의 대체공휴일까지 겹쳐 여행계획을 알차게 짤 수 있다. 가정의 달, 눈에 띄는 국내·외 여행지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사진=롯데관광개발
◆기사 게재 순서
①알차게 돌아왔다… '가성비 갑' 새롭게 무장한 패키지여행
②허니문부터 홍콩까지… 즐길 거리 가득한 테마여행 속으로
③특급호텔서의 여유… 호캉스의 신세계
④"이런 데가 있었어?" 보물찾기 같은 국내여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본격화에 따라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반영되면서 한번 갈 때 더 오랜 기간 좋은 곳으로 여행하겠다는 추세가 뚜렷하다. 특히 여러 명이 단체 예약을 하기 때문에 자유여행 대비 저렴하게 비행기와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자연과 과거 역사·문화 아우르는 북유럽


5월은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 등 공휴일이 많아 휴가를 적게 내고 좀 더 길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북유럽의 경우 매우 추운 영하의 온도로 인해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나 릴레함메르, 북유럽 특유의 목조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베르겐 구시가지 등 필수 명소의 관광이 어려워 5~8월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북유럽은 자연과 도시가 한 데 어우러져 휴양과 관광의 즐거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골든 루트와 브릭스달 빙하, 달스니바 전망대, 일곱 자매 폭포 등의 볼거리가 있는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스웨덴 스톡홀름의 구시가지인 '감라스탄' ▲스톡홀름의 랜드마크 '스톡홀름 시청사' ▲전통적인 가옥과 나무로 만든 배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뉘하운 항구' ▲덴마크 전설 속 여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조각한 '게피온분수대' 등이 있다.

헬싱키 대성당.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의 '북유럽 4국 9일' 상품은 오슬로 직항 단독 전세기를 통해 피오르드 관광과 크루즈 탑승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단독 전세기를 이용하며 넓은 좌석 간격을 자랑하는 '비즈니스라이트'에 탑승할 수 있고 한국인 승무원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유럽 전문 인솔자가 인천에서부터 전 일정 동행해 노르웨이와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총 4개 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 북유럽의 필수 명소인 ▲노르웨이 최고의 관광지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40만개의 화강암으로 구성된 헬싱키 만남의 장소 원로원광장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 거리 등을 관광할 수 있다. 아울러 ▲북유럽 여행의 꽃이라 불리우는 플롬산악열차 ▲플뢰엔산 케이블카 ▲달스니바 전망대 ▲니아운 운하 크루즈 탑승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해 관광을 즐길 수도 있다.

노르웨이 송네 피오르드. /사진=노랑풍선


직항 전세기 타고 12시간 만에 떠나는 그리스 여행


그리스는 문명의 발상지로 고대 역사와 문화의 관광지로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 워너비 여행지로 꼽힌다. 대표적인 방문지로는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긴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가 있다.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정도로 그리스 신화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수호신 아테나를 모시던 파르테논 신전부터 포도의 신 디오니소스에게 바쳐진 디오니소스 극장 등을 살펴보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이집트와 아시아 문명을 유럽으로 전파하는 가교 역할로 유럽 문화의 보고인 신화가 태어난 그리스 섬들도 여행 필수 코스다. 크레타 섬은 최초의 유럽 문명인 미노아 문명의 발상지로 미노타우로스 신화로 알려진 곳이다. 설계가 미로처럼 복잡하기로 유명한 크노소스 궁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노아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산토리니 섬은 이아 마을과 피라 마을의 끝없이 이어지는 하얀 벽과 파란 문이 여행객을 반겨준다.

세계 3대 선셋 중 하나인 산토리니 이아마을 선셋.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의 '그리스 특별 전세기' 7박 9일 패키지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역사 유적지 관광뿐만 아니라 휴양까지 두 가지 콘셉트 잘 어우러진 상품이다. 정기편이 없는 그리스는 17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패키지를 이용하면 국내 유일 아테네 직항 전세기로 12시간 만에 만날 수 있다.

그리스의 6000여개 섬 중 코발트 빛 에게해와 맞닿은 크레타 섬에서 2연박을 하고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일몰뷰를 자랑하는 산토리니 섬에서도 2연박을 진행한다.

5월5일부터 매주 금요일 출발로 총 4회만 한정 진행된다. 지중해 대표 휴양지인 산토리니와크레타 섬에서 5성급 특급 호텔 2연박을 하고 지중해의 푸른 태양을 머금은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해안절벽에 위치한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식사도 할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선착순 60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메테오라 공중 수도원. /사진=롯데관광개발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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