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에도 164㎞ 광속구라니...' 개막 20이닝 연속 무실점 괴력 '새 역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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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광속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가 개막 20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에 성공했다.
이제 일본 신기록까지 11⅓이닝만 남겨놓은 사사키다.
승리 투수가 된 사사키는 개막 후 20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와 동시에 3연승에 성공했다.
사사키는 지난 6일 니혼햄과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80구) 1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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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21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023 일본 프로야구(NPB)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결국 팀은 3-2로 승리했다. 승리 투수가 된 사사키는 개막 후 20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와 동시에 3연승에 성공했다.
사사키는 지난 6일 니혼햄과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80구) 1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14일에는 오릭스를 상대해 7이닝(105구) 1피안타 11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날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88구)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3승째를 거머쥐었다.
사사키는 1회초 2사 후 야나기타 유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삼자 범퇴. 3회에는 2사 후 나카무라 아키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사사키가 개막 후 처음으로 1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내준 순간. 그러나 후속 곤도 켄스케를 삼진 처리했다.
4회와 5회 모두 삼자 범퇴. 6회에는 2사 후 곤도가 볼넷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7회. 1사 후 마키하라 타이세이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맞았으나 이마미야 겐타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 지었다. 풀카운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사사키는 7회에도 이날 자신의 최고 구속은 164㎞(84구째)를 찍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사사키는 경기 후 "지난번 경기에서 지쳤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던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 신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개막 후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다. 1963년 당시 한신 소속의 나카이 에츠오(1943년 6월 24일 출생 ~ 1979년 8월 23일 사망)가 기록한 31이닝이다. 과연 사사키의 무실점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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