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이젠 바르지 않고 먹어요"…이너뷰티 시장 선점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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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뷰티업계는 이너뷰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으로 분주하다.
비건 콜라겐 젤리 제품을 필두로 프리미엄 이너뷰티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9년 7000억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규모는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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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너뷰니 시장, 2025년 2조원 육박 전망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과거 국내 뷰티업계를 강타한 광고 슬로건은 어느새 현실과 맞지 않는 문구가 됐다.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제품이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다. 뷰티업계는 이너뷰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으로 분주하다.
2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최근 기능성 콜라겐 원료를 함유한 콜라겐 비타민 간식 '슈퍼콜라겐 구미'를 선보였다.
슈퍼콜라겐 구미의 주원료인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는 아모레퍼시픽 기술로 만든 대한민국 최초 식약처 기능성 인정 콜라겐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내 최다 피부 지표 개선을 인정받았다. 슈퍼콜라겐 구미 1포에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 1200mg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비오틴 500%, 엘라스틴, 히아루론산, 비타민C까지 함유해 피부 건강까지 케어 가능하다.
슈퍼콜라겐 구미는 아모레퍼시픽만의 콜라겐 제형 기술을 통해 일반 젤라틴 구미와는 차별화된 품질과 식감을 선사한다. 크림슨포도추출물을 함유한 상큼한 맛과 쫀득한 식감에 정교한 가공 공정을 거친 지방 0g의 안심 콜라겐 구미로 정제나 파우더 형태가 아니어서 섭취가 간편하고 90kcal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선맥스'(SUNMAX)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선맥스는 코스맥스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은 로즈마리추출물등복합물 브랜드명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수 년간 개별인정형 원료 전문회사인 대한켐텍 및 인도 카트라사(社)와 선맥스를 공동 연구·개발했다. 선맥스는 항산화 성분을 포함한 로즈마리추출물과 마리골드추출물이 주성분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임상 실험을 통해 선맥스에 홍반과 얼굴 주름 등 총 9가지 항목에 걸친 피부 개선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식약처는 선맥스에 대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하루 섭취량이 225㎎에 불과해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히알루론산 등 경쟁 소재에 비해 적은 양으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비건뷰티 브랜드 달바를 선보이는 화장품 전문 기업 비모뉴먼트는 '달바 비건 식물성 콜라겐 3270'을 내놨다. 달바의 비건 콜라겐은100%식물성 콜라겐으로 비건 콜라겐 최대 함량치인 3270mg을 함유했다.
흰목이버섯에서 추출된 저분자 식물성 콜라겐을 사용해 체내 흡수력이 더욱 높고 까다로운 이탈리아 비건 인증을 완료한 프리미엄 비건 콜라겐이다. 6-Free(설탕, 방부제, 유화제, 고결방지제, 동물성착취성분,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비모뉴먼트는 최근 첫 이너뷰티 브랜드 비거너리를 론칭하기도 했다. 비건 콜라겐 젤리 제품을 필두로 프리미엄 이너뷰티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9년 7000억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규모는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 2025년에는 2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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