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0만명 찾는 '파주 임진각관광지'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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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파주 임진각관광지의 환경이 개선된다.
경기 파주시는 방문객 편의 향상 등을 위해 임진각관광지 주차장 정비공사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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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대 상가 퇴거 건물 철거 진행 중
유휴공간에 편의시설 등 조성 추진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파주 임진각관광지의 환경이 개선된다.
경기 파주시는 방문객 편의 향상 등을 위해 임진각관광지 주차장 정비공사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부터 평화누리 공원에 이르는 주차장 면적 3만2676㎡에 대해 ▲주차면 재포장과 도색 ▲장애인 주차구역, 전기자동차 주차구역 조성 ▲버스 전용 주차구역 조성 등 정비를 마쳤다.
또 담배꽁초 등 쓰레기 불법투기와 관광객 발빠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덮개를 설치하는 등 주차장 둘레를 따라 설치된 배수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오랜 기간 임진각관광지 내에서 운영됐던 임대 상가 퇴거가 지난해 2022년 11월 완료됨에 따라 올해 2월 건물 철거를 시작해 현재 부지 정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관광지 내 신규 공간을 추가 확보해 유휴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유휴공간은 각종 소규모 행사나 공연, 전시, 편의시설(주차, 쉼터) 등으로 관광객들이 자유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동안 침체됐던 관광이 점차 활기를 찾아가며, 임진각관광지에서 휴식은 물론 DMZ관광(제3땅굴, 도라전망대), DMZ생생누리,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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