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자연’ 간직한 창녕 우포늪, 생태관광지역 3회 연속지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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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의 우포늪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제7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를 통해 생태관광지역으로 3회 연속 재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운영평가의 취지는 생태관광지역의 활성화 수준을 진단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지역주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우포늪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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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
2013년부터 3회 연속 지정
경남 창녕의 우포늪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제7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를 통해 생태관광지역으로 3회 연속 재지정됐다.
창녕군에 따르면 우포늪은 2013년 처음으로 생태관광지역에 선정됐다. 이어 2017년 제1차 생태관광지역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으로 평가받아 재지정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운영평가 결과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운영평가는 전국 29개 생태관광지역 가운데 정기평가 대상지역 12곳과 재평가 대상 지역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리체계적·사회경제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23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군은 이 평가에서 우포늪 중장기 전략과 연도별 추진 로드맵을 제시하고 우포늪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관리위원회 법제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을 강조했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모니터링, 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우포늪 관리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도 보여줬다.
아울러 관람객들을 위한 해설을 진행할 때 마이크 사용을 지양하는 등 빛과 소음에 관한 공해를 줄이는 환경적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점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운영평가의 취지는 생태관광지역의 활성화 수준을 진단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지역주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우포늪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생태·경관이 우수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고, 관광객은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 체험과 관련 교육을 받으며, 지역주민은 삶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2013년부터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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