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집결지 폐쇄' 요구 파주시민들, 서명부 전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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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지역 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명부를 작성해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읍 연풍양우내안애 아파트 주민들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200여 명의 서명부를 파주시에 전달했고 동광모닝스카이 아파트 주민들도 100여 명의 서명부를 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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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이들 교육권 크게 침해받고 있다"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지역 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명부를 작성해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읍 연풍양우내안애 아파트 주민들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200여 명의 서명부를 파주시에 전달했고 동광모닝스카이 아파트 주민들도 100여 명의 서명부를 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성매매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의 서명부 전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명부를 전달한 주민들은 "어린 자녀들의 통학로 인근에 위치한 성매매집결지로 인해 아이들의 교육권이 크게 침해되고 무섭다"며 "불안한 주거환경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성매매집결지가 하루빨리 폐쇄될 수 있도록 파주시가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현재 범시민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시민들은 QR코드로 접속하거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반드시 성매매집결지는 폐쇄돼야 한다"며 "파주시의 강력한 의지에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반대하며 지난 11일 시청사에 난입, 무단점거 한 집결지 측 업주를 경찰에 고발하는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조치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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