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시달려" 창고·폐공장서 고철 훔친 60대 구속

김도희 기자 2023. 4.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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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고와 폐공장에 몰래 들어가 수십만원 상당의 고철 등을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준강도 및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 50분께 연천군의 한 창고에 들어가 시가 50만원 상당의 고철 등을 훔친 혐의다.

또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40분에도 연천군의 한 폐공장에 들어가 50만원 상당의 철 부품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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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고와 폐공장에 몰래 들어가 수십만원 상당의 고철 등을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준강도 및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 50분께 연천군의 한 창고에 들어가 시가 50만원 상당의 고철 등을 훔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창고 주인에게 발각되자 주인을 밀쳐 넘어뜨리기도 했다.

또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40분에도 연천군의 한 폐공장에 들어가 50만원 상당의 철 부품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연천군의 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이 힘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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