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꽃축제…고양국제꽃박람회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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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꽃 축제인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22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등이 참가해 진행된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자원이 선순환되고, 환경을 보호하는 박람회 개최에 힘쓰고 있는 만큼 계원예술대학교와 손을 잡고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활동으로 미래(지속가능한) 정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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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활 속의 꽃' 주제 25개국 참가
22개 야외정원, 전시, 공연 풍성
지속가능한 친환경 박람회 추진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꽃 축제인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22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등이 참가해 진행된다.
22개 야외 정원에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며 10m 대형 토끼 '고양래빗'이 환영 의미를 담은 꽃목걸이를 들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반사·투영 구조물을 설치해 무한 확장되는 화훼 공간과 어린이 정원이 조성되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환경친화적 공간을 구현한 '꽃과 생활 디자인 정원'과 환경 생활을 위한 '생태 정원'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50여 개 화훼농가는 한울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마켓'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선인장, 분화, 분재 등 화훼류를 직접 판매한다.
화훼 산업 경쟁력과 국제 협력망 강화를 위한 '고양국제꽃포럼'은 28일과 29일 화훼교류관에서 개최한다.
여러 경진대회를 통합해 '고양국제꽃어워드'도 처음 열리며 전시와 화예 분야로 나눠 총 11개 부문, 79점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자원이 선순환되고, 환경을 보호하는 박람회 개최에 힘쓰고 있는 만큼 계원예술대학교와 손을 잡고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활동으로 미래(지속가능한) 정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미래 정원은 높이 6m, 지름 12m의 공간에 덩굴식물로 녹색 커튼을 조성한 '미래정원학교' ▲생활 자원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 정원' ▲토종 종자 보존 중요성과 자연재료 연구 가능성을 보여주는 '토종 종자 연출 정원·자연 요리사의 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꽃박람회 이후에도 정원 시설물, 화훼류가 다른 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차 없는 친환경 박람회를 추진, 정발산역에서 꽃박람회장까지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했다.
이동환 시장은 "성공적인 축제형 박람회를 열어 고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화훼 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며 "봄꽃의 향연이 펼쳐질 꽃박람회에서 활력과 힐링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용한 교통카드 지참 시 현장 입장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온라인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고양시민은 140여 개 지정 예매처에서 23일까지 예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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