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감비아-온두라스와 한 조' 김은중 감독, "1차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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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의 1차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이었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FIFA U-20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포트는 지난 5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되는데 한국은 2009년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이후 16강-8강-진출 실패,-16강, 그리고 지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2포트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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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은중 감독의 1차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이었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FIFA U-20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월드컵은 5월 20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2포트에 위치했다. 포트는 지난 5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되는데 한국은 2009년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이후 16강-8강-진출 실패,-16강, 그리고 지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2포트에 자리했다. 2포트에는 한국 외에 잉글랜드, 뉴질랜드, 콜롬비아, 브라질, 에콰도르가 배정을 받았다.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3포트에서 강자라고 할 수 있는 나이지리아를 피했지만 방심할 수 없는 조편성이다.
조편성 직후, 김은중 감독이 소감을 드러냈다. 조편성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에 대해선 "월드컵에 진출하는 모든 팀들이 쉬운 상대는 아니다. 조편성이 끝난 지금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한다. 매 경기 플랜을 잘 짜서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답했다.
대회까지 앞으로 약 한 달. 시간이 넉넉하다고 할 순 없다. 이에 김은중 감독은 향후 일정에 대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 짧게 훈련을 소집한다. 하지만 전부 다 부를 수 없는 상태이며 소속팀 경기도 출전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하게 모일 수 있는 기간은 대회 2주 전으로 예상된다. 주말 경기까지 하고 바로 출국한 후, 현지에서 여러 가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달성했다.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김은중 감독은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서 1차 목표는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다. 토너먼트에 돌입해서는 녹아웃 스테이지인 만큼, 컨디션이 중요하다. 조별리그부터 준비를 잘 해서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FIFA U-20 월드컵 조편성]
A조 : 아르헨티나 / 우즈베키스탄 / 뉴질랜드 / 과테말라
B조 : 미국 / 에콰도르 / 피지 / 슬로바키아
C조 : 세네갈 / 일본 / 콜롬비아 / 이스라엘
D조 : 이탈리아 / 브라질 / 나이지리아 / 도미니카 공화국
E조 : 우루과이 / 이라크 / 잉글랜드 / 튀니지
F조 : 프랑스 / 한국 / 온두라스 / 감비아
사진=KFA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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