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보합 마감…테슬라는 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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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1일(이하 현지시간)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미 경제와 기업실적이 우려와 달리 비교적 내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금리를 더 올리고, 미 경제는 올 후반 침체에 빠질 것이란 낙관과 비관이 서로 줄다리기를 하면서 주식시장이 보합세의 움직임을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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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1일(이하 현지시간)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 속에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한 것보다는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깜짝 실적’이라고 부르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계속 주변부에 머물면서 대형 기술주들이 고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주가 흐름이 계속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22.34p(0.07%) 오른 3만3808.9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3 p(0.09%) 상승한 4133.5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2.90 p(0.11%) 오른 1만2072.46으로 장을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4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고, 지난 1주일 0.23%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0.42% 내려 주간 기준으로는 낙폭이 가장 컸다.
기술주와 대형우량주가 골고루 포진한 S&P500지수는 0.1% 강보합세로 1주일을 마쳤다.
미 경제와 기업실적이 우려와 달리 비교적 내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금리를 더 올리고, 미 경제는 올 후반 침체에 빠질 것이란 낙관과 비관이 서로 줄다리기를 하면서 주식시장이 보합세의 움직임을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디펜던트어드바이저앨라이언스의 크리스 재커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 경제가 많은 이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탄탄하고, 기업실적은 모든 여건을 감안했을 때 꽤나 양호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주식시장을 보합권의 등락세로 몰아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재커렐리는 탄탄한 경제와 예상보다 높은 기업실적이 연준의 강한 통화정책 옥죄기와 부딪히면서 시장에 낙관과 비관이 혼재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분기 실적을 공개한 S&P500지수 편입 기업 가운데 76%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한 만물 잡화점 같은 소비재 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은 3.5% 뛰었다. 전일비 5.22달러(3.46%) 오른 156.07달러로 올라섰다.
반면 재료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실적 감소를 보고한 프리포트-맥모런은 4.1% 급락했고, 리튬 업체 알버말은 칠레가 리튬산업을 국유화 한다는 소식에 10% 폭락했다.
전날 10% 폭락해 주식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웠던 테슬라는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주가 2만5000달러 전망을 내놓으며 분위기를 띄운 가운데 테슬라가 최고급 차종인 모델X와 모델S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테슬라는 2.09달러(1.28%) 오른 165.08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리비안자동차는 이날도 하락해 사상최저치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장중 11.88달러까지 밀리기도 한 리비안은 결국 0.10달러(0.81%) 내린 12.25달러로 마감해 사상최저치로 추락했다.
대형 기술주들 흐름은 엇갈렸다.
시가총액 1, 2위 업체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하락한 반면 아마존과 알파벳은 상승했다.
애플은 1.63달러(0.98%) 내린 165.02달러, MS는 0.35달러(0.12%) 밀린 285.76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이 잇따르는 아마존은 3.15달러(3.03%) 뛴 106.96달러, 알파벳은 0.12달러(0.11%) 오른 105.41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도 0.15달러(0.06%) 오른 271.19달러로 강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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