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청사진 실현되나… 삼성전자, 인도서 2분기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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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거머쥐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폰은 올해 1~3월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출하량 기준) 21%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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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폰은 올해 1~3월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출하량 기준) 21%로 1위에 올랐다. 전년동기(19%)대비 2%포인트(p) 증가했다. ▲오포(18%) ▲비보(18%) ▲샤오미(16%) ▲리얼미(9%)가 뒤를 이었다. 애플은 '기타'로 분류됐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만 해도 인도 점유율이 1위를 달렸지만 2018년 샤오미에 밀린 뒤 줄곧 2위를 기록했다. 2020년 3분기 다시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지난해 4분기엔 다시 1위로 복귀했다.
인도는 전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삼성전자가 왕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곳이다. 그동안 샤오미 등 중국 업체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으로 선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역시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S23 시리즈 언팩(제품공개) 간담회에서 "휴대전화 업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1위를 (제대로) 탈환하고 수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도 시장의 수요에 맞춤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연구 센터 2곳을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성과는 보급형 라인업 갤럭시A 시리즈(갤럭시A14·A34·A54)의 호실적과 현지 마케팅 강화 효과 덕분이다.
카날리스는 "삼성은 오프라인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모델을 보급했다"며 "이번 분기에는 새로운 5G(5세대 이동통신) 휴대전화인 갤럭시 A시리즈 효과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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