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장근석, 목숨 걸고 폭약 속으로‥끝까지 피해자 편 ‘감동’[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근석이 목숨 걸고 피해자를 지키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4월 21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 파트2 12회에서는 노상천(허성태 분)이 피해자들을 자신의 복수의 대상으로 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상천은 사기 피해자들을 폐광 안에서 폭사시킬 함정을 파곤 구도한(장근석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노상천은 "피해자는 내가 피해자다. 내가 저 XX들 때문에 집 없는 똥개처럼 살았다. 근데 저 XX들은 나를 쫓는 걸 멈추지 않는다. 난 당한 게 있으면 무조건 갚아 줬다. 그게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노상천은 뒷배가 아닌 피해자들이 처음부터 목표였냐는 구도한에게 "전부다. 나 괴롭히던 XX들 전부. 저 피해자 XX들이랑 내 돈 뜯어내던 XX들이랑 송영진(박명훈 분)이건 정소람(오연아 분)이건 내 인생에서 걸리적거리던 XX들 전부. 이제 저 XX들 싹 쓸어내면 내 속이 아주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도한은 쓸어버린다는 말에 뒤늦게 폐광에 폭약이 설치된 사실을 알았다.

노상천은 "혹시 아냐. 구할 시간이 있을지도. 사람들 구하러 들어갈 거냐. 금괴 욕심에 빠진 인간들을 왜 구하려 하는 거냐. 그렇게 덫에 걸리는 거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놈의 욕심 때문에"라며 "들어가면 너까지 죽는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구도한은 "욕심이 아니라 너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들"이라며 거침없이 폐광 안으로 들어가는 남다른 정의감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다행히 이후 노상천이 설치한 폭약은 사람을 죽일 만한 위력을 갖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구도한과 피해자들은 무사히 폐광을 탈출했다. (사진=쿠팡플레이 '미끼')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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