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미세먼지 공습에 잿빛 하늘…황사 관측지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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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토요일은 황사의 여파로 희뿌연 먼지가 잿빛장막을 친 듯 하늘을 덮겠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이 흐리고 대기도 탁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동·충북·전남·영남권·제주권은 '매우나쁨',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전국의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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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5~13도·최고 14~22도…큰 일교차에 건강관리 필요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22일 토요일은 황사의 여파로 희뿌연 먼지가 잿빛장막을 친 듯 하늘을 덮겠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이 흐리고 대기도 탁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지난 20일 북동풍을 타고 유입된 후 황사는 동쪽지역에만 관측됐으나 이번 주말 동안 관측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동·충북·전남·영남권·제주권은 '매우나쁨',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19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전국의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약한 바람에도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와 남해상, 동해남부먼마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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