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돈통 오픈한 인턴 의심…뷔 "궁금해서 본 건데" 억울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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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 인턴을 의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배우 이서진,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멕시코 바칼라르에 분식집을 열었다.
이서진은 뷔를 향해 "너 근데 이거 왜 열었어?"라고 추궁했다.
그럼에도 이서진은 "200페소 아니냐, 네가 왜 돈통을 열었냐, 얘 이상하네?"라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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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서진이 인턴을 의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배우 이서진,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멕시코 바칼라르에 분식집을 열었다.
마지막 영업일인 이 날도 손님들은 음식과 서비스에 만족하며 팁을 두고 갔다. 이서진은 테이블을 정리하던 중 정유미가 자연스럽게 팁을 챙기는 것을 목격했다. "돈을 왜 네가 챙기냐"라는 말에도 정유미가 모른 척해 웃음을 샀다.
그는 인턴 뷔에게 용돈을 줬다. 이를 지켜보던 이서진은 "동전은 왜 안 주냐, 동전도 많지 않냐, 지금 유미가 다 가지려는 것"이라고 몰아갔다. 이때 뷔가 정유미에게 다가가는 듯하더니 갑자기 그를 지나쳐 돈통을 열어 봤다. 자연스럽게 자리를 뜨자마자 이서진이 인턴의 행동을 수상히 여겼다.
이서진은 뷔를 향해 "너 근데 이거 왜 열었어?"라고 추궁했다. "그냥 한번 열어 봤다"라는 뷔의 대답에는 헛웃음을 지으며 "너 주머니에 뭐 챙긴 거 아니야? 네가 저걸 왜 열어?"라고 했다. 뷔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니다, 진짜 20페소밖에 없다"라면서 황당해 했다. 그럼에도 이서진은 "200페소 아니냐, 네가 왜 돈통을 열었냐, 얘 이상하네?"라고 의심했다.
이로 인해 모든 식구들이 주방에 들어가 대치하는 상황까지 생겨 폭소를 유발했다. 여기에 최우식까지 "너 그건 뭐야?"라며 거들었다. 뷔는 정유미가 준 용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자꾸 돈통에 손을 대네?"라며 의심을 이어갔다.
결국 뷔는 제작진을 바라보며 "나 진짜 너무 억울해, 그냥 어떻게 생겼는지 보려고 한 거였다. 돈통 어떻게 여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열어 봤는데 사장님이 갑자기 날 보는 거다"라면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 "여기는 신뢰가 없어, 이런 의심 진짜 억울하다"라는 등 연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에는 최우식이 돈통에 손을 대려 했다. 한껏 예민해진 이서진은 "애들 손이 그냥 막 들어오네?"라며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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