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제는 무리뉴·콘테 같은 감독 안 데려온다…"젊고 유망한 사령탑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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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다니엘 레비(61) 회장 생각이 확실해졌다.
영국 매체 'HITC'는 21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이 꿈꾸는 토트넘 감독 유형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레비 회장도 "감독을 선임할 때 1~2년만 맡을 감독을 고용하는 게 아니다. 장기적으로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모든 회장이 10년 동안 감독을 할 인물을 선임하는 걸 꿈꾼다. 오늘날 같은 경쟁이 치열한 축구계에서 한 감독이 오랜 기간 연속성을 갖는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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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61) 회장 생각이 확실해졌다.
영국 매체 'HITC'는 21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이 꿈꾸는 토트넘 감독 유형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정상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2007-08시즌 FA컵 우승 이후 한 번도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 이를 위해 여러 감독을 데려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주제 무리뉴,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까지 왔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동안 레비 회장은 세계적인 명장을 데려와 곧바로 우승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어느 정도 지원까지 아끼지 않으면서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무리뉴와 콘테 같은 명장도 모두 실패를 맛봤다. 빠른 시간 안에 토트넘을 바꿔놓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인지 레비 회장의 생각이 달라지는 듯하다. '비인 스포츠'의 게리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는 젊고 유망한 감독을 선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레비 회장도 "감독을 선임할 때 1~2년만 맡을 감독을 고용하는 게 아니다. 장기적으로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모든 회장이 10년 동안 감독을 할 인물을 선임하는 걸 꿈꾼다. 오늘날 같은 경쟁이 치열한 축구계에서 한 감독이 오랜 기간 연속성을 갖는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잉글랜드 축구만의 문화가 있다. 잉글랜드는 감독이 클럽보다 더욱 큰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레비 회장의 생각대로라면 젊고 유망한 감독이 필요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린 사령탑은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아르네 슬롯, 뱅상 콩파니다. 엔리케를 제외하고 모두 50대 미만의 감독으로 최근 훌륭한 지도력을 증명했다.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대신 첼시로 가려고 구단과 협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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