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 17~19도, 강풍 유의…미세먼지 '나쁨'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연동 지역 건물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모습을 하고 있다. 2023.04.1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토요일인 22일 제주에서는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강풍이 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평년 18~20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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